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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탐정 리턴즈 리뷰 (스포있음)

리우나라 2018. 6. 18. 14:11

   [영화] 탐정 리턴즈 리뷰 (스포있음)



[줄거리]

역대급 미제 사건을 해결한 추리 콤비,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 드디어 대한민국 최초 탐정사무소를 개업하고, 전직 사이버 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까지 영입하며 탐정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다. 하지만 꿈과 현실은 다른 법! 기다리는 사건 대신 파리만 날리고, 생활비 압박에 결국 경찰서까지 찾아가 몰래 영업을 뛰기 시작한다. 드디어 기다림 끝에 찾아온 첫 의뢰인. 게다가 성공보수는 무려 5천만 원! 자신만만하게 사건을 받아 든 세 사람은 파헤칠수록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심스러운 증거들로 혼란에 빠지기 시작하는데… "우리가 가는 길 미제사건이란 없다" 최강 트리플 콤비의 본격 추리가 시작된다!


노태수는 휴직을 하고 강대만은 와이프몰래 만화방을 팔고 탐정 사무소를 차린다. 처음 사무소를 차릴때의 기새와 다르게 일이 없자 노태수는 자존심을 버리고 여기저기 영업도 가보지만 거절당하고, 강대만은 우연히 갔던 경찰서에서 약혼자가 실종되었다는 임산부를 만나 직감적으로 사건임을 알고 명함을 내민다. 


얼마후 약혼녀가 탐정사무소로 찾아오고 자초지정을 설명한다. 얼마전 약혼자가 과일을 사러 나간다고 하고 들어오지 않았으며, 갑자기 기찻길에서 자산한 시체로 발견되었다고. 약혼자는 절대 임신한 자신을 두고 자살할리 없다고 말한다. 노태수와 강대만은 살인사건임을 직감하고 여기저기 파보다가 약혼자가 자라온 보육원에서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고 보육원의 시설이 너무 좋았으며 원장 또한 이상할만큼 완벽했기때문이다. 


둘이서 추적하기엔 무리가있어 결국 전직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여치를 찾아가 부탁한다. 여차저차하다 약혼자의 친구였던 사람을 찾아가지만 이미 그사람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었고 강대만과 노태수를 오해하고 도망치다 '독사'라는 말만 남기고 건물에서 떨어진다.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목숨을 거둔다. 


증거하나 놓치지않고 추적하다보니 원장은 사실 보육원 아이들과 거물급 인사들을 짝지어 후원을 받고 아이들이 자라면 아이들의 장기를 거물급 인사에게 이식하는 일을 하고 있었던것. 결국 독사와 원장의 존재를 알게된 강대만과 노태수, 그리고 여치는 현장을 덮치고 몸싸움을 벌여 범인들을 잡는다. 결국은 해피엔딩. 


일단 내기준 별 ★★★반


추리가 탄탄하고 신선한 콤비를 보여줬던 전작에 비해 낮은 평점. 웃음코드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인지 좀 더 가벼워졌고 그만큼 가볍게 볼 영화로 바꼈다. 추리나 형사물이 중심이 아니라 그냥 웃고 넘어가는 부분이 중심이 되다보니 좀 지겹다는 생각도. 하지만 관점에따라 웃고 재미있게 볼 수는 있을 거 같다. 내 기준으론 돈을 다 주고 보기엔 좀 아깝고 문화의날에 보기 좋은 영화. 기대하고 갔었는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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