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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라페스타] 데이트의 마지막은 심퉁즉석떡볶이에서

리우나라 2018. 3. 25. 20:30

   [일산/라페스타] 데이트의 마지막은 심퉁즉석떡볶이에서 



어제 파주 블루박스 헌책방을 뒤로하고 고픈 배를 부여잡고 저의 살아 떡볶이를 먹으러 라페스타로 왔어요~ 옆에서 남자친구가 오전에 위내시경 했다고 그런거 먹으면 안된다고, 또 떡볶이냐고 머라머라고 했지만 .. 검사결과 정상이니 먹어도 되겠죠?


오늘 방문한 곳은 라페스타 D동 1층에 있는 심퉁즉석떡볶이입니다.


왜 이름이 심퉁인지는, 맛이 없어서 심퉁인가? 너무 맛있는데 조금줘서 심퉁인가? 모르겠으나 맛이 있기를 기대하고 들어갔어요~



라페스타에 있는 대부분의 음식점이 9시까지더라구요, 근데 다행히 심퉁즉석떡볶이는 새벽 1시까지라 여유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심지어 소주까지 판다고 하니 떡볶이와 소주한잔 하시는걸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까 싶어요 :)



가격은 매우 저렴해요! 2인세트 12,000원입니다. 떡, 라면, 쫄면, 오뎅, 야끼만주, 김말이, 계란, 야채까지 듬뿍 들어갔는데도 12,000원밖에 안하다니.. 제가 좋아하는 고고즉석떡볶이와 비슷한 가격이네요 >0< 추가사리도 엄청 많아요. 주위에 꼬마김밥 마니 드시던데, 안네 내용물도 많더라구요, 저는 남친이 맛살, 계란, 햄 등 다 못먹기에 안시켰어요.



단무지는 추가시 셀프입니다. 전메뉴 포장도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세용~~!!



오픈주방이예요. 아주머니들 머리가 보이네요. 후후 저희를 위한 맛난 떡볶이를 준비중이십니다. 엄청 친절하세요~ 



늦은 시간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있는 부분을 제외하고 사진을 찍었어요. 가게가 생각보다 깔끔하고  넓었어요~



나오자마자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배가 고픈지라 먹다가 찰칵.  김말이 2개, 야끼만두2개, 계란 2개가 있고 나머지는 다른곳과 같아요. 양념이 약간 매콤한 편이긴 했는데 남자친구도 잘먹더라구요~



미리 퍼놓은 계란 2개를 잘게 쪼개어 라면사리와 떡볶이와 국물을 비벼비벼 냠냠~ 진짜 떡볶이 제스타일! 약간 후추맛도 나긴 했지만 저는 후추 좋아하니까요!! 매운걸 못먹어요 하시는 분들은 안맵게 해달하고 하시면 된다고 하니 꼭 미리 말해주셔야 합니다~


저희는 밥을 볶아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왔어요 ㅠ 의외로 배가 너무 부른지라.. 다름에는 치즈볶음밥을 먹고싶네요. 물론 치즈는 제밥에만 넣어야겠지만요 ㅋㅋㅋ 일산에 즉떡집 찾기가 힘들었는데 라페스타에 이렇게 또 단골집을 하나 만들었네요. 남친 사무실이 주엽이라 앞으로 자주 이용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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