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알록달록하게

편안한 속을 위한 버섯야채죽 만들기 본문

일상/요리&채식

편안한 속을 위한 버섯야채죽 만들기

리우나라 2018. 1. 31. 13:00

   편안한 속을 위한 버섯야채죽 만들기


최근에 한번 크게 체한적이 있어서 이후로 소화가 잘 안되더라구요, 그런데 또 제 식습관이 맵고 짠 자극적인 것만 좋아하다보니.. 아무리 마스틱검이나 양배추를 먹어도 나아지지 않더라구요 ㅠ 관리도 해줘야 하는데.. 그래서 주말에 채식도 할 겸 야채죽을 해먹었어요. 생각으론 쉬운데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인터넷을 열심히 찾아서 만들었답니다.

[ 버섯 야채죽 재료 ]

양송이버섯, 당근, 양파, 들기름 조금, 양배추(없으면 패스),쌀뜨물 또는 물

[만드는 법]

1. 야채를 다져준다. (저는 도깨비 방망이로 잘게 다져줬어요. 식감을 위해일부만 작게 채썰었어요)
2. 데워진 냄비에 들기름을 넣고 다진 야채를 넣고 살짝 볶는다.
3. 야채가 반쯤 익으면 물과 식은밥을 넣어준다.
4. 깨소금 살짝 넣어서 간을 해주시면 되요.
5. 처음에 끓을때까지 센불로 하시고 이후에 약한줄에서 계속 저어 주세요.
   밥알에 힘이 없어서 으스러지는거같다 싶으면 끝.


사실 죽이 쉬운 거 같다가도 어렵더라구요. 왠지 아플때만 먹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야채손질하고 하면 손이 많이가서 시간이 오래 걸릴거 같았어요. 근데 도깨
비 방망이나 믹서기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요리더라구요. 사실 요리라기에 너무 쉬워요. 처음 죽을 끓였던 저도 다행히 맛있는 버섯야채죽을 완성 해서 2그릇 먹었답니다 >_< 죽이랑 집에 있는 밑반찬이랑 먹었더라 금새 다비웠는데 속도 편하고, 소화도 잘되더라구요. 

저는... 당근을 넣고 너무 갈아서 주황색 죽이 되었어요. 당근죽 아니구요, 아기이유식도 아닙니다... 아, 아기에게 줄때 곱게갈면 이유식도 되겠네요 ㅋㅋ 맛은 있으니 비쥬얼은 패스해주세요 하하   이번주에도 계속 춥다고 합니다. 감기조심하세요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