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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오랜만에 동생이랑 미나리생삼겹살 먹방!! 진짜 맛집이네요

리우나라 2018. 9. 11. 16:50

   [신림] 오랜만에 동생이랑 미나리생삼겹살 먹방!! 진짜 맛집이네요



안녕하세요 ??? 날씨가 참 좋은 가을의 하루입니다.

오늘은 제가 삼겹살 먹방을 했던 미나리 생삼겹을 소개해드리려고 왔어요. 

지난주에 진짜 거의 6개월? 아니 그것보다 넘은거 같은데 정말정말 오랜만에 삼겹살을 먹었어요!! 평소에 고기 진짜 좋아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삼겹살이나 곱창을 안먹게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이번에 동생이 신림에 올일이 있어서 밥사줄 겸 나도 먹고싶은 겸 해서 다녀왔습니다.



신림의 미나리생삽겹은 검색하면 다수의 후기가 나올정도로 맛집으로 이미 인정된 곳이었는데요, 저도 가야지가야지 하다가 이번에 처음 가보았어요.



원래는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는데, 마친 제가갔던 시간이 좀 일러서 인지 딱 두테이블이 남아서 후다닥 앉았답니다!! 안자마자 삼겹살 2인분 주문완료.



벽에 미나리의 효능이 적혀있는데요, 저도 이미 미나리가 몸에 좋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러게 많은 효능이 있는지 몰랐어요. 미나리 마니마니 먹고 가야겠습니다. 특히 6번의 노화방지!!!!!! 눈길이 갑니다. 



미나리생삼겹 메뉴판을 찍어왔습니다. (직원분 없으실때 찍으려고 했는데 너무 열심히 일하셔서 찍히셨네요... 그래도 센스있게 직원분 모자이크) 가격이 많이 비싸지 않아요. 미나리생삼겹 1인분 180g 13,000원이예요~ 다른데는 140g을 주면서 15,000원 받는데도 많은데 저렴한 편인거 같아요. 

맛도 한번 기대해보겠습니다. >_< 



미나리생삽겹의 식재료는 국내산이예요. 에어컨에 붙어있더라구요~ 저렴한 수입육 아니고, 국내산 돼지고기 입니다! 쌀이랑 백김치에 들어가는 배추 또한 국내산@@ 맘에 드네요~ 



주문하고바로 기본세팅이 되었어요. 된장찌개 나오기전 사진인데요,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당!


미나리사진이 흔들렸네요. 여기는 상추 겉절이가 아니라 미나리 겉절이예요!!!! 대박. 이 귀하고 몸에좋은 미나리로 겉절이를 하다니. 심지어 무한리필에 맛까지 있습니다. 저는 동생이랑 3번 리필해서 먹었어요 고기랑 먹으면 대박 맛있어요.  그리고 된장찌개는 전형적인 고짓집 된장찌개이긴한데 개운하고 칼칼하고 맑아요!! 제가 좋아하는 맛입니다. 밥나오자마자 반은 된장찌개랑 먹었어요!!



다음으로 양파 짱아찌, 양배추샐러드, 깻잎절임, 백김치가 되겠습니다!! 저는 미나리에 집중하느라 깻잎을 안먹고왔더라구요... 다음에 가면 꼭 한접시 다먹고 와야겠어요. 아, 백김치 진짜 맛있어요. 꼭 고기에 싸서 들셔보세요. 그리고 밥은 흑미밥입니다. 하얀 백미 아니였구여 헤헿



자, 고기가 나왔습니당~ 그람수가 많아서인지 보톨 한줄이 1인분인데, 여기는 긴~~2줄을 가져다 주셔서 반으로 자르니 4개가 되었어요. 자 이제 구워볼까 생각하지 마세요. 고기를 못구워도 상관없어요.  

미생은 원분이 맛있게 잘~구워주신다고해요. 일행분이랑 열심히 수다떨면서 익기를 기다리면 됩니당^0^






고기가 다익으면 직원분이 "미나리 익혀드셔도 맛있는데 불판위에 올려드릴까요? "라고 합니다. 올려드세요. 익혀먹어도 맛있어요 부추익혀먹는거랑 풍미가 다르답니다!!  미나리를 일단 두고 고기랑 생미나리를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당!!! 



삼겹살 쌈에는 마늘이 빠지면 섭하죠. 아니 모든 쌈에는 마늘이 필수인것 같습니다. (마늘성애자올림)

한입싸서 먹고 말없이 동생과 흡입했답니다. 진짜 구운시간보다 먹은 시간이 짧은것 같아요. 정말 맛있었어요. 요새는 명이나물이 인기였어서 고기엔 명이나물 이라고 그러는데, 저는 예전에 첫직장에서 워크샵 갔을떄 처음 먹어본 청도미나리를 잊지못한답니다. 


여러분 삼겹살엔 미나리예요. 꼭꼭 드세요...... 진짜 존맛♥


물론 고수나 쑥, 냉이처럼 향이 진한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안좋아하시겠지만요... ㅜㅜ



고기를 다먹고나면 껍데기를 구워주세요. 한장은 무료입니다. 추가하면 4,000원이예요. 저는 배가 불러서 추가하지 않았어용.



너무 마음이 급했나 초점이.... ㅋㅋㅋㅋㅋ 초토화된 불판이 보이시나요.



요렇게 콩가루 찍어먹으셔도 맛나지만, 저는 미나리 겉절이와 먹으니 꿀맛이었습니다. 동생이랑 삼겹살2인분, 밥2개, 콜라하나 먹었는데 29,000원 나왔어요. 엄청 저렴하죠?? 콜라도 다른곳은 2000원인데 여긴 1,000원이예요. ㅋㅋㅋ 맛도 있는데 저렴한곳이라니, 진짜 맛집이라고 할 말 한거같아요. 


제가 나올때쯤에는 줄이 길더라구요. 오실분들은 꼭 7시 전에 오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위치는 지도 첨부할게요! 맛있는 삼겹먹방하시길 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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