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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 맛집 대호아구집_45년 전통의 맛! 본문
[서울대입구] 맛집 대호아구집_45년 전통의 맛!
어제 오랜만에 동생이랑 엄마랑 저녁을 먹었어요!! 바쁜척하는 동생이랑 약속잡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저녁먹는다고 분명 말했는데 점심을 늦게먹어서 배가 안고프다그러는거예요... 진자 한대 때리려다가 그럼 조금만 먹으라고 하고 만나기로 했지요.
약속장소는 서울대입구역! 처음에는 쿠우쿠우 갈려다가 배부른 동생을 혼자두기그래서 엄마가 너무 먹고싶어했던 아구찜을 먹자고 맛집을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마침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45년 전통의 아구집이 있더라구요~ 한 메뉴로 오랜기간을 지켜왔다면 분명 맛있을거라는게 제 생각. 그래서 엄마와 함께 먼저 고고씽 했습니다!
서울대입구역 8번출구나와서 2걸음 가면 바로 왼쪽 골목으로 가시면 설렁탕집 지나서 있습니다.
아주 크게 간판이 있어요. 원조 45년 전통의 맛! 이라고 적혀있네요~! 일단 기대를 하고 들어갑니다. 저희는 5시반쯤에 갔는데 1층에는 사람이 많아서 2층으로 올라갔어요. 2층에는 사람이 없어서 좋았어요~ 다먹어갈쯤에는 사람이 꽉찼지만요 ㅠ 매장에서 약간의 비린내가 나지만 비위약한 제가 참을 정도면 다들 괜찮으실 거예요.
저나 동생이나 비린걸 좋아하지 않아 회도 안먹고 생선도 좋아하지 않아요. 그러나 저는 아구찜과 코다리찜은 좋아한답니다. 그러나 엄마와 동생의 취향을 고려해 섞어찜을 주문했습니다. 나는 착한딸, 착한누나ㅋㅋ
찜 | ||
아구찜
| 대(4인) | 58,000 |
중(3인) | 46,000 | |
소(2인) | 38,000 | |
해물찜
(꽃게,새우,낙지,오징어,쭈꾸미,관자,소라,칵테일새우)
| 대(4인) | 58,000 |
중(3인) | 46,000 | |
소(2인) | 38,000 | |
섞어찜
(아구,꽃게,새우,낙지,오징어)
| 대(4인) | 65,000 |
중(3인) | 53,000 | |
소(2인) | 42,000 | |
| ||
탕 | ||
아구매운탕 | 대(4인) | 58,000 |
중(3인) | 46,000 | |
소(2인) | 38,000 | |
아구지리
(아구맑은탕) | 대(4인) | 58,000 |
중(3인) | 46,000 | |
소(2인) | 38,000 | |
해물탕
(꽃게,새우,낙지,오징어,쭈꾸미,관자,소라,칵테일새우) | 대(4인) | 58,000 |
중(3인) | 46,000 | |
소(2인) | 38,000 | |
대구매운탕 | 1인분 | 8,000 |
대구지리 (대구맑은탕) | 1인분 | 8,000 |
| ||
수육 | ||
아구수육 (삶은아구와데친미나리) | 대(4인) | 68,000 |
중(3인) | 56,000 | |
소(2인) | 46,000 | |
홍어회 | 한접시 | 45,000 |
반접시 | 25,000 | |
낙지볶음 | 2인분 | 20,000 |
|
|
|
볶음밥 |
| 2,000 |
미나리추가 |
| 1,000 |
섞어찜2인분을 주문했고 15분이 지나자 요로코롬 섞어찜이 나왔어요~ 2인분인데 4인분같아보이는.. 착시효과인가요? 산처럼 쌓혀 있네요 헤헤 마침 동생도 와서 처음부터 같이먹었습니당!! 동생은 낙지랑 오징어랑 콩나물위주로~ 엄마는 아구랑 미더덕 나는 잡식. ㅋㅋㅋ
섞어찜에는 아구와 해물이 모두 들어있어 골라먹기 좋더라구요~ 먹다가 밥하나와 사이다 하나를 시켰어요! 매콤한거 먹을때는 톡쏘는 탄산이 짱이죠! 기본찬은 적지만 기본의 맛을 다하고 있구요, 메인이 최고인거 같아요. 아구찜이 생선이라고 생각이 안들정도로 살이 쫄깃하고 통통한게 너무 맛있더라구요. 약간 매콤하긴 한데 매운거 못먹는 엄마도 잘 드셨구요, 콩나물도 많고 미나리도 들어가서 전.혀. 비리지 않아요!! 진짜 짱맛!!! 싹싹 긁어먹었어요. 엄마 출국하시기 전에 아구찜 한번 더 먹으러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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