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알록달록하게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의 차이 본문

유용/건강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의 차이

리우나라 2018. 2. 13. 22:55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의 차이


콜레스테롤은 지방 성분의 일종으로 현재는 성인병을 일으키는 동맥 경화증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이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성분이기도 한데요.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으로 나누어져 있어 우리 몸에 필요한 콜레스테롤은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은 낮춰야 혈관 건강을 지킬 수 있답니다.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콜레스테롤이란?


지방 성분의 일종으로 현재는 성인병을 일으키는 동맥 경화증의 원인 중 하나로 나쁜 의미로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우리 몸이 유지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을 이루는 기본 단위인 세포의 세포막, 신경세포의 수초, 그리고 지단백을 구성하는 성분이며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담즙산을 만드는 원료가 되는 성분입니다. 이러한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으면 사람은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데요. 하지만 콜레스테롤이 정상 수치보다 높을 때는 동맥 경화를 일으킵니다.

 

좋은 콜레스테롤(HDL)과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차이는?


콜레스테롤이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로 나뉜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콜레스테롤은 물에 잘 녹지 않기 대문에 혈액을 타고 세포로 공급되기 위해 지단백질에 쌓여서 이동하게 되는데요. 이때 지단백질은 밀도에 따라 저밀도 지단백질(LDL)과 고밀도 지단백질(HDL)로 나뉘게 됩니다.


먼저 저밀도 지단백질인 LDL은 일반적으로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LDL은 간에서 합성한 콜레스테롤을 우리 몸의 세포에 전달하는 수송체이지만 혈액에서 산화되기 쉽습니다. 이 산화된 LDL은 혈관 내피세포에 침투하며 쌓이기 때문에 동맥 경화를 일으키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반대로 고밀도 지단백질인 HDL은 높을수록 몸에 좋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혈액의 지방 성분과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혈관 청소부 역할을 하며 지방 덩어리와 뭉치면서 생긴 일종의 핏덩어리인 혈전이 혈관을 돌아다니다 혈관을 막으면 심근경색과 뇌경색, 뇌졸중 등 질환을 유발하는데요. HDL 콜레스테롤은 혈전을 발생하게 하는 지방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효과적이랍니다. 또한 HDL 조직의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여 체외로 배설하는 일을 한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래요.

 

콜레스테롤의 높고 낮음의 기준은 무엇일까?

 

콜레스테롤의 높고 낮음은 혈액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총 콜레스테롤을 기준으로 하고 있지만, 최근에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준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건강했던 분에게 적용하는 기준과 이전에 혈관 질환이 있거나 당뇨가 있는 분들에게 적용하는 기준이 틀립니다. 이전에 혈관 질환과 당뇨가 있던 분들은 콜레스테롤 정상 수치를, 이전에 건강했던 분들에 비해 더 낮게 설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이 똑같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이지만 여러 가지 의학적인 상태를 고려하여 어떤 분은 약물 복용을 하게 되고 어떤 분을 약물 복용을 안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나쁜 콜레스테롤 낮추는 방법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해서 당장 몸에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높은 수치가 계속 유지되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경계해야 하는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습관을 고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1. 식습관 개선하기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 법중 가장 중요한 것이 식습관 개선입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음식에 있는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입니다. 따라서 닭과 같은 가금류를 먹을때는 껍질을 제거하고, 고기의 섭취량을 반 이상으로 줄이는 게 좋습니다. 햄이나 소시지 같은 가공육, 콜레스테롤 수치와 염분이 높은 젓갈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채소나 과일은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적정체중 유지하기 

비만인 사람이 현재 체중의 5~10%를 감량하면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평소보다 500kcal정도 적게 먹고, 하루 30분이상 꾸준하게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콜레스테롤 낮추는 데 도움되는 음식 먹기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장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5대 음식은 딸기, 양파, 견과류, 강황, 생선기름입니다. 특히 미국심장협회는 오메가-3 하루에 두 번은 먹으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고등어, 삼치, 꽁치 등 등푸른 생선은 불포화 지방산의 종류인 오메가3가 풍부하게 들어있기로 유명하죠. 오메가 3는 형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면서 혈관을 염증으로 부터 보호하는 역할도 하기에 일석이조 입니다. 

또한 딸기 속 항산화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은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그대로 유지시켜주는 고마운 음식입니다. 

아몬드나 땅콩, 호두 등 다양한 견과류에는 비타민E 등 노화를 막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있고요. 하루에 한 줌 정도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지만 지방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시면 배탈이 날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올리브에도 올레인산을 비롯한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있습니다. 단기 불포화 지방산인 올레인산은 몸속에 있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를 높여주며 올리브에 들어있는 폴리페놀과 비타민E가 몸 속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해 주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줍니다. 또한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고요. 올리브 대신 올리브유로 섭취하셔도 좋으니 참고 바랍니다!


[참고 ‘콜레스테롤’ 너는 누구니? (가톨릭중앙의료원 건강칼럼)]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