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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도서평

[추리]마지막 패리시부인

리우나라 2018. 3. 19. 17:02

   [추리]마지막 패리시부인




저  자 : 리브 콘스탄틴

역  자 : 박지선

출판사 : 나무의 철학

페이지 : 488 p


[출판사 서평 中]


앰버 패터슨은 미주리의 작은 마을 출신이다. 그녀는 지극히 평범해서 어디에 있어도 배경과 섞여 보이지 않는, 익명과도 같은 삶에 지쳤다. 물질적으로 풍요롭지 않은 환경에서 하루하루를 나기 위해 온갖 고생을 하면서 그녀는 대가 없이 주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고생은 충분했다. 그녀는 이 곤궁한 일상에서 탈주해 스스로 받아 마땅한 보상을 누리겠다고 마음먹는다. 앰버가 설정한 목표물은 잭슨 패리시다. 그는 부동산계의 거물로 막대한 부는 물론 수려한 용모와 매너, 사교성까지 갖춘 보기 드문 남성이다. 하지만 그의 곁에는 이미 아내인 대프니 패리시가 있다. 해안가 옆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따라 호화로운 저택들이 비밀스럽게 자리한 코네티컷 비숍 하버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대프니와 잭슨을 동화 속에서 막 빠져나온 것처럼 완벽한 커플이라고 여긴다. 금발과 파란 눈에 패리시가(家)의 많은 돈과 권력, 잭슨 패리시까지 차지한 대프니를 보며 앰버는 그 자리가 자기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녀는 자신이 늘 꿈꿔온 모습을 형상화한 듯 부유하고 이상적인 모습으로 살아가는 패리시가를 통째로 가로채기 위해 대담하고도 치밀하게 계획을 세운다. 첫 번째로 실행할 것은 가족의 안주인인 대프니를 산 채로 집어삼키는 것이다.



일단 정말 잼있게 읽은 소설이다. 가독성이 좋고 다음을 기대하게 만드는 책.

앉은자리에서 반을 다읽고 너무 궁금해서 버스에서 읽고 자기전에 읽고 이틀만에 다읽어버린 책.


책을 너무 많이 산 것 같아서 몇일을 교보문고 장바구니에 넣어두다가 바로드림으로 받아왔다.  소설은 엠버라는 여자가 여주인공인 대프니의 남편과 대프니의 모든것을 빼앗기위해 계획적으로 접근하는것으로 부터 시작한다. 처음에 표지만 보고 무슨내용일까 궁금했는데 직접 서점에가서 앞부분을 한두장 읽어보니 뒷내용이 궁금해서 안사고는 안되겠어서 바로 구매후 읽기 시작했다.


이야기는 한시점이 아니라 1부 엠버의 이야기 / 2부 대프니의 이야기로 나뉘어진다. 이부분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구사람의 시점에서보니 아, 역시 그랬구나. 아 이유를 알겠다. 그런 마음이 들었다. 조금 의아했던 부분도 다 해결되었으며 반전도 잼있었다. 


나는 가끔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에 배우들을 대입하여 읽곤한다. 


대프니역 = 기네스 팰트로 또는 로자먼드 파이크

엠버역 = 제니퍼 로렌스

잭슨역 = 피어스 브로스넌


상상하면서 읽으니 영화한편을 본듯 더 몰입이 되고 좋은것 같다. 

만약 이책이 영화로 제작된다면 나는 관람백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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