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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문발리헌책방 블루박스에서 분위기있는 데이트하기

리우나라 2018. 3. 25. 17:59

   파주 문발리헌책방 블루박스에서 분위기있는 데이트하기



파주에 있는 지혜의 숲이 데이트코스로 좋다기에 책좋아하는 지혜의 숲을 다녀왔어요! 가는김에 근처에 헌책방이 있으면 책구경도하고 구매도 할까해서 알아보다가 데이트하기에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기에도 매우 좋은 장소를 발견했답니다.


문발리헌책방골목 블루박스



지혜의 숲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저희는 10분정도 걸은거 같아요. 직진본능. 직진~직진~ 파주출판단지 메가박스 근처니 바로 찾을 수 있어요. 차로 오시면 더 편하게 오시겠죠? 



들어가면 정면에 보이는 게 즐거운 블루박스 지도네요. 심리,철학, 자기계발, 정치사회, 자녀, 교육, 예술, 종교, 소설, 한구사등 다양한 류의 책이 있었어요.  



지금은 신학기를 맞이하여 어린이도서가 행사중인가봅니다. 화장실 앞쪽에 5권에 15,000원에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소극장도 있어서 가끔 행사도 하나 봅니다.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 cafe_bluebox 에서 확인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추운 분들을 위해 담요도 준비되어있네요~


인테리어가 너무 제스타일이라 찍어왔어요. 고즈넉하니 한옥분위기도 나고 조용하고 좋아요. 사람이 있는데도 시끄럽지않아요.








블루박스에서는 카페도 함께하고 있는데요, 중간중간 창가에 비치된 의자로 보이는 뷰가 너무 이뻤어요. 저는 바로 달려가서 앉고싶었으나, 사람들이 다 있어서 뒷쪽에 자리잡고 앉아 있다가 커플이 일어서는거 보고 바로 자리잡았습니당!!




어첨 제가 그리던 딱 그분위기. 겨울의 풍경과 책냄새, 커피냄새, 푹신한 쇼파가 하나가 되어 너무 좋더라구요. 요근래 제가 가보았던 카페중 최고였습니다.  이렇게 고즈덕하고 조용한곳에서 책읽는게 너무 행복했습니다. 다만 제가 감기기운이 있는지 머리가 아픈것만 빼고는...



문발리헌책방골목은 북카페 입니다. 이곳에서 책을 읽을수도 있고, 구입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가격은 책 뒷면에 적혀있어요. 가격표가 없으면 안파는 책인줄 알았는데 정가의 40%라고 하네요~ 알았으면 가져올껄... 약간 후회가 됩니다. ㅠ 친구는 1987년 출판된 지금은 절판된 책을 샀어요. 어디서 구할 수 없는 책인가봐요. 만족하여 데리고 왔습니당~




커피가격은 일반 소규모 개인카페와 비슷해요. 그란데 정도의 사이즈고, 커피맛도 너무 좋더라구요~ 커피나 차외에 홈런볼이나 쿠키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다만 클로징시간이 저녁 7시라 일찍 가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파주 데이트 가시는 분들 계시면 꼭 한번 들려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다들 이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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