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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영양센타:: 진한 국물부터 남다른 삼계탕 수요미식회 맛집

리우나라 2018. 7. 17. 15:18

   [여의도] 영양센타:: 진한 국물부터 남다른 삼계탕 수요미식회 맛집


오늘은 초복입니다. 예전에 제가 24절기에 대해 글을 쓴적이 있었는데요, 초복에서 말복까지의 기간은 일년 중 가장 더운 때로 이 시기를 삼복()이라 하며, 이때의 더위를 삼복더위라 부릅니다.



삼복중 첫번째로 더위가 본격적으로 오는 초복이 바로 오늘 7월17일입니다. 그래서인지 온도가 35도까지 올라가는 ... 덥긴 덥네요. 그래서 초복맞이 삼계탕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오늘 소개해 드릴곳은 수요미식회에서도 나왔던 영양센타 입니다. 제가 다녀온곳은 여의도역 근처에 있는 여의도점이예요.



영양센타 메뉴


스프 2,000원

통닭정식 9,500원

영양빵 2,000원

통닭 17,500원

삼계탕 16,500원

들깨삼계탕 18,500원

산삼삼계탕 22,500원

흑마늘삼계탕 24,500원

홍삼삼계탕 24,500원

전복삼계탕 28,000원



가격이 좀 비싸기는 하죠? 금전적 압박이 좀 있기는 하지만 먹어보면 눈이 휘둥그레집니당!! 저는 팀장님이 사주셔서 개이득이었습니당 ㅋ 기본 전기구이 통닭과 삼계탕이 주메뉴고 그외 여러가지 삼계탕이 있었어요.  팀장님은 홍삼삼계탕, 저는 들깨삼계탕, 옆에 직원분은 그냥 삼계탕을 주문했어요. 진짜 골고루 시켰네요.



기본세팅은 깍두기와 소금, 마늘, 인삼주입니다. 저는 술을 못마셔서 인삼주는 입맛 데고 말았어요. 점심부터 술이라니.. 저는 엄두도 못내겠어요 ㅠㅠ 그치만 삼계탕에 인삼주 한잔이면 더위는 가라 몸이 후끈후끈할거같네요. 헤헤 팀장님의 홍삼삼계탕이 나왔어요. 제꺼도 금방 나왔습니당.



짜잔, 이렇게 세명의 삼계탕이 나왔습니다. 기본세팅은 뭐가 없는 기분이었는데, 삼계탕은 왕이받는 그릇같이 나오네요. 사실 '무슨 삼계탕이 이렇게 비싸' 하면서 속으로 꿍얼꿍얼 거리면서 부담되고 그랬었는데, 이렇게 받아보니 '음, 맛이나 한번 볼까?'라고 합리화 하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왠지 비싸보이는 기분적인 기분. 자, 이제 맛을 보겠습니다. 맛있다면 야호 부르겠어요.



야호!!!!

입안에서 춤을추는 맛입니다. 사실 제가 돼지고기 소고기는 좋아하지만 소화가 안되서 잘 못먹고, 저의 소음인 체질에 맞는 닭고기를 주로 먹는편인데요. 삼계탕 중에서는 들깨 삼계탕을 가장 좋아한답니다. 영양센타 들깨삼계탕을 먹은 제 점수는... 90점입니다!! 



국물이 일단 진~~~~합니다. 오래 우려낸거같은 진한맛에 기분이 좋아지구요~ 들깨 특유의 향과 고소함에 국물을 자꾸 호로록호로록!! 제 입맛에는 꼭입니다.!! 다만 제가 10점을 뺀 이유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 ㅜㅜ 제가 돈주고는 사먹기 힘들거같아요. 지갑이 가벼운 직장인.... 그래도 맛있으니 일단 후한 점수!!



진짜 음식 나오자마자 셋다 조용히 흡입을 했습니당!! 먹는 내내 몸에서 힘이 나는기분 불끈!!! 안에 있는 찹쌀밥도 너무 맛있어서 닭은 뼈발라서 다 먹고, 찹쌀은 죽으로 비벼서 먹고, 싹쓱이하고 왔습니다!!  그러고 후식은 자몽에이드 헤헷 


삼계탕에는 영양가 있는 닭과 함께 여러가지 약재가 들어가기 때문에 보양식으로 으뜸인데요, 여의도오셨을때 삼계탕이 생각난다면 영양센타 어떠신가요? :)  신림에도 삼계탕맛집이 있는데, 다음에 꼭 포스팅해드릴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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