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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카페] 스미스바니(SMITH BARNEY) 아인슈페너 추천해요 :-)

리우나라 2018. 1. 19. 13:30

   [여의도 카페] 스미스바니(SMITH BARNEY) 아인슈페너 추천해요 :-)


오늘 얼큰한 점심을 먹고 팀장님 과장님을 따라 어딘지 모를 구비구비 들어갔더니 신기한 커피전문점이 나왔어요.  이름하여 스미스바니 스페셜티 커피 (SMITH BARNEY SPECIALTY COFFEE) 



여긴 어디?나는 누구? 한참 두리번 두리번 하고 나니 과장님께서 알아서 아인슈페너를 시키셨더라구요, 아인슈페너라고 말은 들어봤는데 뭔지 몰라 네이버에 바로 검색해봤어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비엔나커피더라구요. 실제로 비엔나에는 비엔나 커피가 없고 원래 이름이 아인슈페너 커피(Einspanner Coffee) 라고 하네요. 뜨거운 원두커피 위에 차가운 생크림을 듬뿍 얹어 부드럽고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반전의 맛을 가지고 있는 아인슈페너는 옛마부들이 마차에서 내리기 힘들어서 한 손으로 고삐를 부여잡고 남은 한손으로 설탕과 생크림이 듬뿍 얹어진 커피를 마신것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아인슈페너의 가격은 의외로 착해요! 스타벅스 short 사이즈인데 3,500원 밖에 안하네요 저는 원래 아인슈페너 클래식을 주문했는데 스윗솔티로 잘못 나와서 3명이라 900원 이득 봤네요. 물론 과장님이 쏘신거라 제돈은 아니지만 괜히 기분이 좋네요. 공짜 좋아하면 대머리된다는데 저는 큰일이네요 하하



매장 중앙에는 당일 로스팅한 원두도 판매하고 있었고, 입구 옆쪽으로 커피 관련 필터나 용품들도 판매하고 있어 다른 매장에 비해 신기한게 많아서 한참 구경했어요 ㅎㅎ 매장 내부가 안쪽으로 넓은 듯 하였으나, 입구쪽에 주문하는 사람들과 주문한 음료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인산인해라 조금 복잡했어요. 제일 아쉬웠어요 기다려서 바로 들고 나왔어요 ㅠㅠ 점심시간이라 그랬나봐요, 한산할 때가면 바로 내린 풍미깊은 원두의 맛과 향을 좀 더 느낄수 있어 더 좋을 듯해요.



영업시간월요일~금요일 8:30 ~ 19:00 / 주말에는 9:30 ~ 17:30 이예요. 아무래도 여의도 직장인들 대상이다보니 일찍 오픈하고 일찍 문닫네요. 스미스바니는 온라인 매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당일 로스팅한 최고급 원두를 원하시는 분은 온라인 매장을 이용하시면 되세요! 



마지막으로 저처럼 헤매지 마시라고 네이버 지도 올려드려요! 샛강역 2번출구에서 더 가깝지만 정확히는 여의도에 있는, 엄청 맛있는 커피 아인슈페너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스미스바니 강추해요 :)


제가 먹은 커피도 같이 올려드려요 너무 먹고 싶은 마음에 급하게 찍었어요 ㅋㅋ 미세먼지와 함께 흡입합니다. 아무리 마스크쓰면 머하나 커피와 함께 흡입하는데... 하. 그래도 여러분 미세먼지 마스크는 꼭 쓰셔야 합니다. (마스크 판매원인줄.)

감기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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