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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끄적끄적

가족이 보고픈날

리우나라 2018. 5. 8. 22:49


어버이날.
오늘같은 날엔 유난히 가족이 보고프다
함께였던 가족들은 이제 뿔뿔이 흩어져
일년에 한두번 얼굴보기도 힘들다.
타지에서 홀로 외로움을 이겨내고 고개들어 하늘 한 번 볼 시간도 없이 바삐 살다가도 이런 날이면 문득, 엄마얼굴 아빠얼굴 떠올라 한없이 그립고 왠지모르게 울컥하기도 한다

그러다가 전화한번 할때면 또 한없이 밝은 , 철없이 해맑은 딸로 변신한다
축쳐진 목소리듣고 걱정하실까봐..

아, 보고싶다 엄마 아빠 똘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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