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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치(2018) 후기 - 마치 내가 주인공이 된듯 스릴넘치는 영화

리우나라 2018. 9. 10. 12:56

   [영화] 서치(2018) 후기 - 마치 내가 주인공이 된듯 스릴넘치는 영화



목요일 11:30 PM 딸의 부재중전화 3통 그리고 딸이 사라지다


목요일 저녁, 딸 마고에게 걸려온 부재중전화 3.

아빠 데이빗은 그 후 연락이 닿지 않는 딸이 실종됐음을 알게된다.

 

경찰의 조사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만 결정적인 단서들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실종된 날 밤 마고가 향하던 곳이 밝혀지며 새로운 사실들이 발견된다.

사건의 실마리를 찾은 곳은 다름 아닌 딸 마고의 노트북 .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서 상상조차하지 못한 딸의 진실이 펼쳐지는데


현실에서는 찾을 수 없는 딸의 흔적을 검색하다!


어제 영화 서치를 보고왔다. 사실 볼까말까 고민하다가 잼있다는 평도 있고, 생각해볼 소재가 많지 않을까 해서 보게 되었다. 영화는 대부분 맥북 모니터 안이다. 우리가 마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윈도우 화면을 보고있고, 마우스를 클릭하고, 동영상을 재생하는 기분을 들게 한다. 또한, 모니터안 카메라화면을 통해 보여지는 주인공의 모습들이 굉장히 특이했다. 그점이 뭔가 더 스릴넘치는 것 같은 기분이다.


처음엔 흠... 하다가 보면 볼 수록 내 딸을 잃어버린양 딸의 흔적을 찾게되고 의심하게되고 조급해하는 내모습에 '이영화 진짜 몰입력 장난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내가 좋아하는 추리스릴러 소설책을 손에들고 눈을 떼지 못하는 것 처럼 말이다. 


이번 영화는 굳이 스포하고 싶지 않아서 결말은 얘기하지 않을꺼다.

한가지만 말하자면 딸은 가출이 아닌 사라진게 맞다.. 범인이 누구인지 이유가 왜인지는 말할 수 없지만 나도 숱하게 의심하며 봤고, 그점이 영화를 더 스릴넘치고 재미있게 만들었던 점이라 영화를 보는 스스로가 추리를 한번 해보았으면 한다.


또한, 이영화를 보면 다들 맥북을 사고 싶을거라고 얘기했지만, 나는 안드로이드 유저이기에 애플은 여전히 어렵다. 맥북  노노  다만 영화를 보면 진짜 가족에게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알고있는 모습이 다가 아닐 수도 있고, 숨겨진 사정이나 마음이 있을 수도 있다고. 그것이 나중에 곪아터질 수 있으니 진작에 관심을 가지고 더욱 사랑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아... 보고싶다 내사랑들 ㅜㅜ


무튼, 이영화는 액션, 스릴러 영화처럼은 아니지만 나름 긴장감있었고, 스릴넘쳤으며, 반전의 반전이 있었던 영화라 별 4개 ★★★★ 탕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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